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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하차, '해피투게더'측에 의사 전달 "재정비할 시간 필요하다"

조성필 인턴기자
조성필 인턴기자 기자 jsp@kyeongin.com
입력 2013-03-31 14:19

   
▲ 김준호 하차 /연합뉴스

개그맨 김준호와 김원효가 1년 4개월 만에 KBS2 '해피투게더3'에서 하차한다.

김준호와 김원효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최근 두 사람이 '해피투게더' 제작진에게 하차할 의사를 전달했다. 제작진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호와 김원효는 약 1년 4개월 간 함께해 온 '해피투게더3'의 애정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그러나 다소 많아진 스케줄로 스스로를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했고 이 같은 두 사람의 고민을 충분히 공감한 제작진이 "두 사람의 뜻을 존중하고 항상 응원하겠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김준호와 김원효는 30일 녹화를 끝으로 하차하며 이들의 마지막 방송은 다음 달 4일 방송예정이다.

김준호는 소속사를 통해 "'해피투게더3'를 통해 많이 느끼고 배웠다. 개인적으로는 즐겁고 유익한 것은 물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해피투게더3'와 비록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됐지만 항상 지켜보며 응원하는 든든한 애청자로 남겠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김원효 역시 "유재석 선배를 비롯한 국내 최고의 MC군단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면서 "프로그램을 함께했던 제작진과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속사를 통해 하차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1년 11월 말부터 '해피투게더3'와 함께했던 김준호와 김원효는 그동안 함께 허경환, 최효종, 정범균 등 개그맨 4인방 G4로 장수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3'에 신선한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김원효와 김준호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호 하차 너무 아쉽다", "김준호 하차, 덕분에 재밌었는데", "김원효도 하차하면 대체 멤버는 누구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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