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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이광수 커플티, 사전 협의 없이 우연히 같은 티셔츠 '유! 이! 보고싶다"

조성필 인턴기자
조성필 인턴기자 기자 jsp@kyeongin.com
입력 2013-04-01 09:31

   
▲ 유재석 이광수 커플티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런닝맨' 유재석과 이광수가 사전에 협의 없이 우연히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를 입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커플 선정 게임이 벌어졌다. 이날 커플 선정은 여자 게스트 이연희와 고아라 그리고 송지효의 선택으로 이뤄졌다.

이연희는 개리를 선택했다. 고아라는 저돌적인 백허그로 김종국을 선택했으며 송지효는 유재석과 하하 사이에서 하하를 선택했다.

선택을 받지 못한 유재석과 이광수, 지석진은 실망했다. 하지만 이중에서 또 커플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세 사람은 또 한번 실망했다.



세 사람이 커플이 되기 위해 몸부림을 치던 중 이광수와 지석진의 야상 점퍼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그때 유재석은 점퍼를 벗으며 이광수와 같은 줄무늬티를 입었음을 보여줬다.

유재석 이광수가 우연히 같은 디자인인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 두사람은 서로의 성을 한자씩 딴 "유, 이. 보고싶다"는 응원 구호를 외치며 커플 선정에 분위기를 띄웠다.

결국 커플티를 입은 유재석과 이광수가 커플이 됐고, 지석진은 혼자 남겨져 커플 피구 심판역을 수행하게 됐다.

   
▲ 유재석 이광수 커플티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유재석 이광수 커플티에 네티즌들은 "유재석 이광수 커플티 사전에 협의도 없이 대단하네", "유재석 이광수 커플티 대박", "유재석 이광수 커플티 우연이지만 정말 절묘했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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