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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네가지' 김기열 저작권료 공개… "통장에 달랑 5136원 들어와" 울분

박주우
박주우 기자 neojo@kyeongin.com
입력 2013-04-15 11:26

   
▲ '개콘-네가지' 김기열 저작권료 공개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맨 김기열이 저작권료를 공개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네가지'에서 김기열은 자신의 노래방 저작권료를 공개해 화제가 된 것.
 
이날 방송에서 김기열은 "내가 직접 작사한 곳 '내 위장은 꿈틀대요' 노래방 저작권료가 들어왔다"며 "기대하고 통장을 봤는데 5136원"이라고 밝혔다.
 
김기열은 "5천만 원도 아니고 5천 원이 찍혔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직접 저작권협회에 전화를 했다.노래방에서 한 곡 부를 때마다 2원씩이라고 설명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기열은 "그럼 전국적으로 2천5백명 이상이 내 노래를 부른 거냐고 물었더니 협회에서 말하길 5천 원은 기본금으로 총 저작권 수입은 136원에 불과하다고 했다"며 "겨우 68번인가? 내가 노래방에서 부른 것만 60번이 넘는다. 그럼 나머지 8번은 누군가?"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 '개콘-네가지' 김기열 저작권료 공개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이에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은 조용히 뒤에서 손을 들었고 김기열은 "고맙다. 너희들 덕분에 8원 벌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한편 이날 '네가지' 코너에서 김준현이 윤민수의 아들 윤후에게 당부의 말을 전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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