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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열애설 연타석 홈런 '디스패치'는 어떤 언론사

입력 2013-04-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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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희·비 열애설 특종보도 '디스패치'는 어떤 언론사 /연합뉴스

조인성 김민희 열애설 등 연예인 열애설을 연속보도한 디스패치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24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0여 년간 동료로 지냈던 조인성과 김민희가 최근 연인으로 거듭나 4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조인성 김민희 데이트장면을 포착해 인터넷에 공개했고, 급기야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설을 인정했다.

디스패치는 2013년 새해벽두부터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의 열애설을 터뜨려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놨고, 최근에는 한혜진-기성용 커플의 열애설을 보도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3월 창간한 디스패치는 그동안 수많은 톱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은 '파파라치 특종'으로 화제가 됐다.

실제 송혜교·현빈, 김혜수·유해진, 신세경·샤이니, 박시연과 일반인 열애 등 디스패치가 터뜨린 열애특종은 셀 수가 없을 정도다.

현재는 하나의 장르가 된 공항 출입국 사진을 최초로 시도했던 언론사도 디스패치다.

또한 3년 연속 칸국제영화제에 대규모 취재진을 파견,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칸 영화제 공식취재 매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디스패치의 발로 뛰는 심층 연예기획기사는 연예매체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대중들이 유명인이나 스타들의 사생활을 알고자 하는 욕망을 이유삼아 언론까지 편승해 개인들의 사생활 침해를 한다는 지적도 없지않다.

실제, 디스패치는 2011년 결혼을 앞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한지희씨가 상견례 하는 사진을 보도해 신세계측과 소송에 휘말리기도했다.

당시 정 회장측의 법률대리인은 "기업의 경영인으로서 공적 인물의 지위에 있는 것이지, 결혼이라거나 데이트 장면이라거나 그런 것까지 가십거리로 희생이 돼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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