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전주국제영화제' 정우성, "심사위원 참여 영광스럽고 독립영화 기대된다"

박주우
박주우 기자 neojo@kyeongin.com
입력 2013-04-27 00:37

   
▲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정우성. 2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열린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배우 정우성이 참석했다. /강승호 기자

배우 정우성이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참석 소감을 밝혔다.
 
2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출신 감독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미국 코넬대 교수인 돈 프레드릭슨,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국제영화제에서 두번째로 심사위원을 맡게된 정우성은 "전주영화제는 그동안 참여할 기회를 놓쳐 이번이 처음이지만 심사위원 자격으로 처음 참여하게 돼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정우성. 2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열린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배우 정우성이 참석했다. /강승호 기자

이어 그는 "오늘 두 편의 영화를 봤는데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영화들이었고 앞으로 볼 영화들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평소 독립·예술영화들을 얼마나 보냐는 취재진 질문에 "독립영화는 솔직히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영화제 심사를 하면서 많이 접할 수 없는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답했다.
 
올해 14번째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인도 등 46개국 장편영화 117편과 단편영화 61편, 이벤트 상영작 12편 등 모두 190편이 경쟁부문과 시네마 스케이프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정우성. 2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열린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배우 정우성이 참석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 돈 프레드릭슨 교수, 류승완 감독, 배우 정우성이 참석했다. /강승호 기자

개막작에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로랑 캉테 감독의 '폭스파이어'가, 폐막작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여성감독인 하이파 알 만수르의 첫 장편영화 '와즈다'가 상영된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3일까지 전주시내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영화의거리 극장가 등 13개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박주우 기자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