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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와이드·헬스 섹션]소화기질환 예방 10대 수칙

경인일보 발행일 2013-07-26 제11면

차가운음식은 피하고 식이섬유 많이 먹어야
충분한 수면 취해야 대장도 쉬어
변비·치질 앓을수록 아침 챙기기

1 규칙적인 식사, 아침은 기본

: 아침식사를 하면 위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대장운동까지 활성화되어 배변 욕구를 자극한다. 변비가 심하거나 치질이 있는 사람일수록 아침을 거르지 말도록 하자.

2 충분한 수분 섭취

: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량은 의외로 많다. 일반적으로 하루 동안 흘리는 땀의 양은 850~900㎖로 여름철에는 최고 시간당 700㎖나 된다. 땀의 99%는 물이기 때문에 배출된 만큼의 양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3 꼭꼭 씹어먹기

: 음식을 대충대충 씹어 삼키게 되면 위는 물론 대장과 항문에도 부담을 주게 된다. 소화가 완벽하게 되지 않는 탓에 전분이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된다.

4 찬 음식 피하고 식이섬유 많이

: 지나치게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설사를 유발한다. 반면 식이섬유는 소화되지 않는 대신 수분을 흡수해 변을 늘리고 부드럽게 만든다.

5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지키자

: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한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지켜 탈 없는 여름을 보내도록 하자.

6 좌욕을 통해 청결 유지

: 항문이 깨끗하지 않을 경우 염증이나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좌욕을 하거나 비데를 사용하는 것이 증상완화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7 지나친 운동은 금물

: 적당한 운동은 변비를 예방하고 항문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뿐이다.

8 화장실에서는 편안하게

: 참지 말고 화장실에 가야 한다. 하지만 무리하게 힘을 주는 것은 금물이며, 오랫동안 쭈그리고 앉아 변을 기다리는 것도 항문건강에 좋지 않다.

9 충분한 수면

: 대장도 쉴 시간이 필요하다. 수면 중에는 상대적으로 대장운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몸과 함께 쉴 수 있다. 또한, 지나친 냉방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주어 대장운동을 악화시키므로 가벼운 이불을 덮고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10 스트레스는 가라

: 위장관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스트레스는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점막의 혈액순환을 억제하여 허혈을 일으키기도 하며 장 근육을 긴장시키거나 반복적인 수축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적절한 운동과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자.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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