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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개코 디스 화제… "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서윤석 인턴기자
서윤석 인턴기자 기자 sys@kyeongin.com
입력 2013-08-23 15:41

   
▲ 이센스 개코 디스 /슈프림팀 공식 홈페이지

슈프림팀 전 멤버 이센스가 강도 높은 디스곡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센스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곡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의 음원을 공개했다.

공개된 음원의 가사에는 최근까지 몸 담았던 아메바컬쳐와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센스는 '연예인 아닌 척. 한국힙합 후배를 위해 한 몸 다 바치듯 연기하며 사기를 치네', '이거 듣고 나면 대답해. 개코. 지난 5년간 회사 안에서 날 대했던 것처럼 뒤로 빼지마. 날 위한 마지막 존중. 미리 거절했으니 병사 대 병사로 전투', '더럽게 얘기해도 솔직해져 봐. 제일 얍삽한게 너인게 아무리 생각해도 난 다듀 군대 땜빵. 후배의 존경 이용했지. 내게 설명해봐. 니 옆의 랩 퇴물을 비롯해 나머진 XX들 다 쓰자니 너무 아까운 내 볼펜 다 알아듣겠지. 패스'라는 가사로 개코를 디스했다.



또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회사는 발목을 자르고 목발을 줘. 내가 걷는 건 전부 지들 덕분이라고 턱 쳐들어올리고 지껄여. 말 잘 들으면 휠체어 하나 준대. 니들이 팔려고했던 내 인생. 쉽게 내주지 않아', '내 보스는 나. 10억을 달라고? 아메바 컬쳐. 니들 잘하는 언론 플레이. 또 하겠지. 날 배은망덕한 XX로 묘사해 놓겠지'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센스는 지난 7월 22일 전 소속사 아메바컬쳐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솔로 선언을 한 바 있다.

한편 디스의 대상이 된 아메바컬쳐 측은 "이센스가 다이나믹 듀오와 회사를 디스하는 내용의 음원을 공개한 것을 알고 있다"며 "강도 높게 디스 했다는 이야기만 전해 들었다. 노래를 다 들어보고 상황파악 후 입장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센스 개코 디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센스 개코 디스… 개코 반응이 궁금하다", "이센스 개코 디스… 왠지 재미있어질 것 같은 예감", "이센스 개코 디스에 힙합계 디스 열풍 불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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