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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수원시 생태교통 2013 성공 기원

김선회 김선회 기자 발행일 2013-09-02 제22면

석유 고갈시대 한달간 '무동력 생활'

   
▲ 이달 한달간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가 펼쳐진다. 사진은 성곽주변서 자전거를 즐기고있는 시민들.
하반기 수원시의 가장 큰 이슈는 '생태교통 수원 2013'의 성공적인 개최다. 이 행사의 성공여부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염태영 시장의 당락이 좌우될 전망이다.

'즐거운 도시산책, 생태교통 수원'이란 주제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행궁광장과 행궁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생태교통 수원2013은 석유고갈시대를 가정, 자동차 없이 무동력 교통수단만을 이용해 한달동안 생활하는, 세계최초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특히 생태교통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3생태교통수원총회'는 생태교통연맹워크숍, 동아시아 저탄소 도시국제포럼, ICLEI 동아시아 집행위원회 회의, 생태교통과 미래세대 등의 연계행사도 함께 열린다.

행사기간동안 행궁광장에는 '생태교통전시관', '이색이동수단체험장', '도시·기업홍보관', '기후·에너지 홍보교육 체험관', '친환경교통수단 트램 전시관' 등의 상설 체험·전시공간을 별도 마련해 국내외 기업들이 생산한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시승할 수 있다.



또 행궁동을 배경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 이색이동수단체험, 정조대왕과 함께 걷는 골목길 등 수원만의 독특한 문화, 역사, 생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10개 테마별 15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각 코스에는 문화와 생태교통전문해설사가 배치된다.

/김선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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