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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결혼 공약 "정상의 자리서 하고파… 드라마 대박나면 결혼할 것"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lse@kyeongin.com
입력 2013-09-11 19:50

   
▲ 황정음 결혼 공약.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대현 객원기자

 배우 황정음이 결혼공약을 내걸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황정음은 시청률 공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도 결혼을 해야 하나요?"라고 반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비밀'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배수빈과 지성이 각각 오는 14일과 27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어 황정음은 "정상의 자리에서 결혼하고 싶다. 지금까지 내가 했던 작품들을 넘는 최고 시청률이 나오면 결혼할 것"이라고 결혼공약을 걸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배우 황정음과 가수 김용준과 8년째 교제 중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황정음은 지난 2011년 배우 이범수, 박진희, 주상욱 등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자이언트'로 시청률 40%대를 기록한 바 있다.
 
황정음 결혼 공약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정음 결혼 공약, 황정음도 결혼하는 건가?", "황정음 결혼 공약, 드라마 대박 나겠다", "황정음 결혼 공약,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이 출연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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