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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오로라공주 하차 심경 "한 사람 때문에" 임성한 작가 저격?

서윤석 인턴기자
서윤석 인턴기자 기자 sys@kyeongin.com
입력 2013-10-14 11:48

   
▲ 손창민 오로라공주 하차 심경 /MBC '오로라 공주' 공식 홈페이지

배우 손창민이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손창민은 지난 11일 오전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 '연기는 생활이고 영화는 인생이다'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원책은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하차과정에 대해 물었고, 손창민은 "나도 황당하다. 곡해할 수도 있고 매스컴에서 부풀릴 수도 있지만 사실 매스컴에서 나온 그대로다. 가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밤까지 녹화를 하고, 새벽에 끝났는데 그 다음날 12시쯤에 방송사의 간부에게 전화가 와서 이번 회부터 안 나오게 됐다고 하더라"고 '오로라 공주'의 하차 과정을 밝혔다.
 
또 손창민은 "이유가 뭐냐? 출연료 문제가 있었느냐?"는 전원책의 질문에 "없잖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일의 키포인트는 한 사람이다. 내가 직접 지적 안 해도 알 것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았다.
 
손창민은 "드라마에서 이런 일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최소한 우리가 도의적으로, 예의적으로 통보를 하게 돼 있다"며 "이래서 스토리가 변경 되거나 하면 양해를 구하고 다른 것을 제시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에는 전무후무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창민은 지난 7월 '오로라 공주'에서 차 사고를 당한 아내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내용으로 갑작스럽게 하차한 바 있다.

손창민 오로라공주 하차 심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창민 오로라공주 하차 심경보니까 정말 어이가 없다. 임성한 작가 마음대로 하차시킨건가", "손창민 오로라공주 하차 심경… 임성한 작가 욕 좀 먹을 듯", "손창민 오로라공주 하차 심경, 임성한 작가도 무슨 사정이 있을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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