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전국체전, 우리가 간다·6] 복싱 신종훈

김영준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3-10-15 제15면

수년째 세계랭킹 1위 '금메달 0순위'
긴장의 끈 놓지않고 맹훈
2016년 올림픽 정상 목표

775047_351998_5823
'한국복싱 경량급의 간판' 신종훈(24·인천시청·사진)은 수년째 라이트플라이급(49kg)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세계선수권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경기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8강에 그친 신종훈은 인천시청으로 소속팀을 옮긴 2012년에 열린 런던올림픽에 큰 기대를 안고 출전했지만 16강전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2개월 후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걸며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실의에 빠질 뻔한 상황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복싱에 대한 열정으로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전진하고 있는 것이다.



775047_351999_5823

오는 18일 인천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전 금메달 0순위로 꼽히는 신종훈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 우승을 발판 삼아 내년 인천아시안게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정상에 서겠다는 목표를 정했기 때문이다.

/김영준기자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