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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정우, 고아라와 친남매 아니다 '최강반전 기대감UP'

강효선
강효선 기자 khs77@kyeongin.com
입력 2013-10-20 20:27

   
▲ 응답하라 1994' 정우, 고아라와 친남매 아니다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tvN ‘응답하라 1994’에서 환상적인 앙숙남매로 첫 방송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정우와 고아라가 친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신원호 연출 이우정 극본) 2화에서는 고질적인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다 결국 병원에 입원한 나정(고아라 분)과 그를 걱정하는 쓰레기(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정은 이상민 선수의 경기를 따라다니다 무리를 한 나머지 고질적으로 괴롭히던 허리디스크가 도져 병원 신세를 졌다.

홀로 통증으로 괴로워는 나정의 병실에 의사 가운을 입은 나정의 오빠 쓰레기가 찾아 오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상한 우유를 먹고도 아무렇지 않고 며칠 동안 옷을 갈아입지 않는 무신경함을 보이며 집에서 뒹구는 쓰레기가 사실은 수석을 놓친 적 없는 의대생이라는 것.

쓰레기는 나정이 병원에서 극심한 고통으로 잠 못 이루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그의 옆에 누워 따뜻하게 안아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친남매인 줄 알았던 쓰레기와 나정의 관계.

   
▲ 응답하라 1994' 정우, 고아라와 친남매 아니다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쓰레기는 나정의 어린 시절 자신의 친오빠와 늘 붙어 다닌 소꿉친구로, 갑작스런 오빠의 죽음과 함께 나정의 친오빠가 되어 준 것이다.

친남매가 아니라는 놀라운 반전 스토리와 함께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도 작은 신호탄이 켜졌다.

이날 나정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자신을 위해 병원 침대 옆에 누워 팔베개를 해주는 다정한 쓰레기에게서 낯선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응답하라 1997'에 이은 시리즈2탄으로,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출신의 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울상경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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