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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패션쇼 위해 밀라노행 가능성… 김태호 "결정된 바 없다"

조성필 인턴기자
조성필 인턴기자 기자 jsp@kyeongin.com
입력 2013-11-06 16:36

   
▲ 무한도전 밀라노행. 지난달 17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서 무한도전 멤버 길(왼쪽부터), 정준하, 하하,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MBC '무한도전'이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을 수도 있다. 밀라노에서 열리는 패션쇼 무대에 서기 위해서다.

국내 한 매체는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최근 오프닝 촬영을 마쳤고 멤버들은 '자유로 가요제'를 마친 뒤 패션쇼에서 선보일 무대 의상을 소화하기 위해 이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정준하와 길 등 덩치가 큰 멤버들은 이미 눈에 뛸 정도로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단순히 날씬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쁜 몸매를 가꿔야 하기 때문에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무한도전 연출자 김태호 PD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오는 9일 방송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멤버들끼리 패션쇼에 대해 도전하고 노력하겠다고 이야기를 나눈 것은 맞지만 현재까지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또 "특히 무대에 서는 것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디자이너와 에이전시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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