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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혐의' 이수근·탁재훈에 이어 토니안도 검찰 조사

조성필 인턴기자
조성필 인턴기자 기자 jsp@kyeongin.com
입력 2013-11-11 09:50

   
▲ 토니안 불법 도박 혐의 연루 /연합뉴스
방송인 이수근과 탁재훈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가수 토니안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은 사실이 11일 국내 한 매체의 보도로 드러났다.

검찰은 현재 유명 연예인 여러 명이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대의 불법 도박을 벌인 혐의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일 이수근을 소환해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추궁, 조사했다. 이에 앞서 탁재훈과 토니안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경기의 승리 팀을 예측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방식으로 한 번에 수십만-수백만 원씩 모두 수억 원의 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이후 이수근은 혐의를 인정하고 자숙하겠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힌 반면 탁재훈과 토니안은 아직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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