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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에 고아라 -도희 폭풍눈물

박주우
박주우 기자 neojo@kyeongin.com
입력 2013-11-29 22:42

   
▲ '응답하라 1994 12화'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에 고아라 -도희 폭풍눈물 /tvN '응답하라 1994' 12화 방송 캡처
'응답하라 1994' 고아라 유연석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피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2화에서는 지난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나정(고아라 분)은 쓰레기(정우 분) 첫째 형 결혼식 직후 칠봉(유연석 분)과 삼풍백화점에서 냉면을 먹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나정은 차가 막혀 삼풍백화점에 가지 못해 버스에서 시간을 지체하며 약속시간에 늦을까 걱정한다.
 
그런 도중 전광판 뉴스속보에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소식을 접한 나정은 칠봉이 걱정돼 버스에서 내려 달리기 시작했다.
 
또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을 들은 신촌 하숙집 식구들 역시 성나정과 칠봉이가 삼풍백화점에 간 사실을 알고 불안과 걱저에 삐삐를 계속 남긴다.
   
▲ '응답하라 1994 12화'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에 고아라 -도희 폭풍눈물 /tvN '응답하라 1994' 12화 방송 캡처
집에 있던 해태(손준호)는 나정이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나정이에게 음성을 남겼고, 삼천포(김성균)와 조윤진(도희)은 김광석 콘서트에서 자리를 박차고 나와 칠봉이에게 삐삐를 치며 눈물을 흘렸다.
 
정신없이 백화점으로 달려가던 나정은 건너편 건널목에 서있는 칠봉이를 발견한다.
 
성나정을 본 칠봉이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다가왔고 나정은 칠봉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그를 껴안고 폭풍 오열했다.
 
한편 지난 1995년 6월 29일 오후에 일어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삼풍백화점 A동이 무너지면서 1,4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참사로 '응답하라 1994' 12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다뤄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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