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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식구들' 김윤경, 오만석 가족 문전박대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 냉정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lse@kyeongin.com
입력 2013-11-3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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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가네식구들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27회 방송 캡처
'왕가네 식구들' 김윤경이 오만석의 가족들을 문전박대했다.
 
3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27회(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에서는 은미란(김윤경 분)이 집을 비운 사이 몰래 모친 박살라(이보희 분)와 동생 허영달(강예빈 분)은 집에 들이는 허세달(오만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세달은 은미란이 외출한 사이 모친 박살라에게 김치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김치를 가져다주기 위해 은미란의 별장으로 향한 박살라와 허영달은 화려한 별장의 외관에 넋을 놓고 말았다.
 
박살라와 허영달은 각가 최고급 음식을 먹는 상상과 명품 가방을 잔뜩 구입하는 상상을 하며 황홀해했다. 그동안 은미란 때문에 김치를 먹지 못했던 허세달은 김치를 먹으며 행복해했다.
 
그 때 외출했던 은미란이 돌아왔다. 허세달은 은미란에게 "우리 엄마와 동생이다"라고 소개시켰지만 은미란은 김치 냄새에 질색하며 "인사 받을 기분이 아니다"고 차갑게 돌아섰다.
 
은미란에 태도에 마음이 상한 박살라와 허영달은 "며느리로 들어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지만, 허세달에 쫓겨 집밖으로 나와야 했다.
 
은미란은 허세달에게 "오빠한테나 엄마지 나랑은 상관없다. 외부인을 초대할 땐 허락을 받아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허세달은 "엄마는 외부 사람 아니다"면서도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주눅이 든 채 답했다.
 
한편, 박살라와 허영달을 미행한 왕호박(이태란 분)은 행복한 세 사람의 모습에 상처받고 홀로 술잔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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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가네식구들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27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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