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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 18화 역대급 방송사고… 원인은 '편집지연'

양형종 인턴기자
양형종 인턴기자 기자 yanghj@kyeongin.com
입력 2013-12-21 13:07

   
▲ 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응답하라 1994' 제작진 측이 지난 20일 발생한 방송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 측은 21일 오전 공식 트위터에 "'응답하라1994 18화'가 편집이 지연돼 테이프 입고가 예정된 방송 시간보다 늦어졌습니다"라며 "이로 인해 긴급 대체 편성이 진행되면서 방송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의 글을 남겼다.

이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고자 촬영은 물론 마지막 종합편집의 디테일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열정과 욕심이 본의 아니게 방송 사고라는 큰 실수로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실수를 거울삼아 더 완성도 높은 방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방송 사고가 일어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20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8화'는 약 15분가량 예고와 '코미디 빅리그' 광고가 무한 반복돼 다음 방송인 '꽃보다 누나'까지 방송 시간이 지연된 바 있다.

응답하라 1994 공식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4 공식사과, 레알 역대급 방송사고" "응답하라 1994 공식사과, 방송보다가 깜짝 놀랐네" "응답하라 1994 공식사과, 좋은 드라마로 보답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4' 19화는 오늘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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