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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무지개' 차예련, 유이-정일우 경계… 유이 출생의 비밀 의심. 사진은 김천원 역 차예련(왼쪽)과 김만원 역 유이.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홈페이지 |
'황금무지개' 차예련이 유이와 정일우를 경계했다.
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연출 강대선 이재진) 19회에서 김천원(차예련 분)은 서진기(조민기 분)를 만나 황금수산을 무너뜨리기 위해 한 배를 탔다는 사실을 확고히 하면서 서도영(정일우 분)과 김백원(유이 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천원은 "부회장님 아들 서도영이 나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내 친아빠가 살인자라는 사실부터 내 목적까지 눈치채고 있다. 걔가 폭탄 터트리면 모든 게 물거품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 김한주(김상중 분)와 김백원 역시 어릴 때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김한주 씨는 심지어 내 친 아버지를 직접 만나기까지 했다"며 "진짜 신경쓰이는 일은 백원이하고 부회장님 아들이 계속 만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시나리오를 잘 짜도 그 둘은 내가 장하빈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을 것이다. 두 사람의 의심이 합쳐지면 변수가 생긴다"고 속내를 표했다.
또 김천원은 김백원이 윤영혜(도지원 분)의 딸인 것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김한주(김상중)는 김만원(이재윤)이 조폭 일을 한다는 것에 충격 받고 당장 일을 그만두라고 다그친다. 이에 만원은 영원의 행방을 위해서라도 일을 계속 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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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무지개' 차예련, 유이-정일우 경계… 유이 출생의 비밀 의심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방송 캡처 |
서진기는 김백원 만나 도영 곁에서 떠나달라고 요구한다. 백원은 완강히 거절했지만, 도영과 천원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자 마음이 흔들린다.
강정심(박원숙 분)은 장하빈(유이 분)이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고 윤영혜를 찾아간다.
극 중 유이가 맡은 김백원의 본명은 장하빈. 윤영혜의 딸이자 황금그룹 강정심 회장의 손녀딸이지만 네 살 때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