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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엘 앙큼한 돌싱녀 합류, 주상욱 4차원 비서… "연기자로 성장하겠다"

송지현 인턴기자
송지현 인턴기자 기자 ssongzy@kyeongin.com
입력 2014-01-28 14:36

   
▲ 인피니트 엘 앙큼한 돌싱녀 /연합뉴스

인피니트의 엘이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한다.

28일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측은 인피니트 엘이 극중 D&T 소프트벤처스 대표 차정우(주상욱 분)을 들었다 놨다하는 '4차원 정신세계'를 가진 운전기사 겸 비서 '길비서'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인피니트 엘과 주상욱은 독특한 느낌의 '남남(男男) 콤비' 호흡을 선보일 전망이다. 극중 천재 IT개발자이자 인간적인 벤처 기업 대표 차정우(주상욱 역)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살피는 길비서 엘의 신선한 커플 호흡이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인피니트 엘이 연기할 '길비서'는 차정우의 단골 PC방 아르바이트생에서 국내 굴지 IT기업 대표가 된 차정우의 개인비서로 등극한 인생 역전의 아이콘으로, 차정우가 자신의 한심한 모습을 유일하게 보여주는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이다.



'길비서'는 오랫동안 PC방 아르바이트를 한 경력으로 차정우가 만드는 모든 프로그램 베타 버전의 무료 테스터로 활약하는 등 대박 프로그램을 가려내는 선구안을 갖고 있다.

인피니트 엘은 2012년 '닥치고 꽃미남 밴드'와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를 비롯, SBS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 아역으로 등장해 남다른 연기력으로 '연기돌'의 면모를 보여 왔다.

인피니트 엘은 '앙큼한 돌싱녀'에 캐스팅된 것에 대해 "'앙큼한 돌싱녀'에서 주상욱 선배님을 비롯해 멋진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좀 더 다부진 연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인피니트 엘 '앙큼한 돌싱녀' 캐스팅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피니트 엘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과 어떤 콤비 연기를 보여줄까" "인피니트 엘 '앙큼한 돌싱녀', 엘 화이팅" "인피니트 엘 '앙큼한 돌싱녀', 재밌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재벌이 된 전남편을 다시 꼬시려는 앙큼한 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응큼한 한 남자가 재결합하기까지의 과정을 유쾌하고 로맨틱하게 담아낸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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