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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동 해설 /KBS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기는 소치' 방송 캡처 |
방송인 강호동이 KBS 소치 동계올림픽 경기 해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호동은 10일 서기철 KBS 아나운서, 나윤수 해설위원과 함께 '특별해설위원'의 자격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부 500m 경기 중계에 참여했다.
강호동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부 500m 중계에 앞서 "긴장되고 흥분되고 떨린다"며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의 열기를 하나로 모아서 기적 같은 힘이 전달될 수 있도록 즐겁고 신나게 응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강호동은 부정 출발 등 경기 운영 방식을 질문해서 시청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선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심리 상태를 진단했다. 강호동은 운동선수 출신으로서 선수들에게 느끼는 동질감을 바탕으로 힘찬 응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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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동 해설 /KBS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기는 소치' 방송 캡처 |
또한 강호동은 캐스터와 전문 해설위원이 경기 중계를 할 때는 최대한 말을 아끼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질문들을 하며 시청자 입장에서 해설을 이끌었다.
강호동 해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 해설, 약간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해설 잘 한 것 같다" "강호동 해설, 시청자 입장에서 가려운 곳을 살살 긁어주는 기분이 들었다 강호동 화이팅" "강호동 해설, 첫 도전이어서 어색한 부분도 좀 있었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