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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 트위터에 "다시 찾아온 결전의 날, 반갑다 잘해보자!"

입력 2014-02-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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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속 여제 이상화 /연합뉴스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각오를 밝혔다.

이상화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치의 실수도 냉정하게 반영되는 것. 그것이 시합이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흘러 또다시 나에게 찾아온 결전의 날, 반갑다 또 도전할께. 잘해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오후 9시45분부터 시작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 출전한다.

이상화는 절친한 동료 이승훈(26), 모태범(25·이상 대한항공)의 메달 획득 실패로 다소 부담감이 커진 상태에서 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아웃 코스에서 출발하게 돼 유리한 입장에서 첫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상화가 지난 해 세계 신기록을 4번이나 갈아치우는 등 적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상화는 마지막 조인 18조에서 미국의 브리트니 보와 함께 경기를 펼친다.

빙속 여제 이상화 트위터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빙속 여제 이상화, 화이팅" "빙속 여제 이상화, 대단한 선수 자랑스럽다" "빙속 여제 이상화, 전 국민이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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