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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그대 전지현 유인나 가식인터뷰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
'별그대' 전지현이 유인나의 가식적인 인터뷰에 코웃음을 쳤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6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와 유세미(유인나 분)의 단짝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리포터로 특별출연한 조영구는 "평소 친하기로 유명한 두 사람"이라며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했다.
조영구는 "천송이 씨는 핑크빛 스캔들이 끊이질 않는데 유세미 씨는 남자친구 없냐"고 첫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세미는 "송이는 어릴때부터 좋아하는 남자들이 있었다. 그래서 양다리, 세다리"라고 발언해 천송이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머쓱해진 조영구는 천송이를 향해 "세미 씨에게 인기 비결을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 천송이는 구겨진 표정으로 "예쁘면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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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그대 전지현 유인나 가식인터뷰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
마지막으로 각자 서로에게 하고싶은 말을 하는 시간이 주어지자 유세미는 천송이의 손을 잡으며 "앞으로도 우리 우정 변함 없는 거지"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천송이는 짜증이 솓구치는 듯 도민준(김수현)을 바라보며 '얘 뭐냐'는 듯 이상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도민준은 인터뷰가 끝난 후 천송이에게 "재기를 하려고 하는 거냐. 세미 씨처럼 적당히 내숭도 떨고 그래야지"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도민준의 말에 천송이는 "또 유세미 편을 드는 것이냐"며 질투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별그대' 전지현 유인나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별그대' 전지현 유인나 인터뷰, 예쁘면 된다는 말에 빵 터짐" "'별그대' 전지현 유인나 인터뷰, 언니 곧 재기할거에요" "'별그대' 전지현 유인나 인터뷰, 현실에도 저런 친구 꼭 하나 쯤은 있다니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