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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 참 좋은 시절 김희선, 세월도 피해가는 원조 여신의 미모

강승호
강승호 기자 kangsh@kyeongin.com
입력 2014-02-18 17:01

   
▲ 참 좋은 시절 김희선. 배우 김희선이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원조여신 김희선이 18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원 PD, 배우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류승수, 김지호, 김광규, 진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김희선은 주말극 복귀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은 "따뜻한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 '꼭지'나 '아들과 딸' 같은 따뜻하고 소박한 드라마가 나와야 할 타이밍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서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가족의 사랑과 이웃의 소중함을 담아낸다.

특히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등을 쓰며 감성적인 필체로 사랑받아 온 이경희 작가와 '착한 남자' 등을 연출한 김진원 PD가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오는 22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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