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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예지원, 코코넛 막걸리 실패… 임원희 "사이다 썩은 맛"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lse@kyeongin.com
입력 2014-02-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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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의 법칙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정글의 법칙' 예지원이 코코넛 막걸리 만들기에 도전했다.

21일 방송된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한국에서 가져온 누룩과 효모를 이용해 막걸리 만들기 도전하는 예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 예지원은 쌀 대신 코코넛을 이용해 코코넛 막걸리를 만들었다. 예지원은 오종혁이 딴 코코넛으로 누룩을 발효시켜 정성껏 막걸리를 빚었다.

하루가 지난 뒤 예지원은 숙성시킨 코코넛 막걸리는 병만족에 공개했다. 그러나 김병만과 류담은 코코넛 막걸리를 시식하기도 전에 고약한 냄새에 괴로워했다.



맛을 본 김병만은 "아직 발효가 안 됐다. 술기가 전혀 없다. 코코넛이 누룩을 상하게 만들었다"고 평했다. 특히 임원희는 "사이다 썩은 맛"이라고 독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예지원은 코코넛 막걸리 실패 이유에 대해 "날짜가 부족했다"고 분석하며 병만족 멤버들이 정글 생활을 하면서 자연 냄새에 익숙해지다 보니 강한 향에 놀란 것 같다고 애써 위안해 폭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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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의 법칙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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