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알려진 "다 괜찮다, 좋은 밤"과 달라
▲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실종 열흘째인 18일(현지시간) 현재 오리무중인 가운데, 필리핀 마닐라 인근 마카티의 한 고교 에 실종기 벽화가 그려져 있는 모습. 실종기의 파리크 압둘 하미드(27) 부기장이 지상 관제탑에 마지막 무선을 보냈던 시점까지 운항정보 교신시스템(ACARS)이 작동했다고, 말레이시아항공의 아흐마드 자우하리 야햐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이 발언은 ACARS 주요 기능이 꺼진 상태에서 부기장이 '다 괜찮다. 좋은 밤'이란 최후 무선을 보냈다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이전 설명을 뒤엎는 것이다. 이에 따라 조종사들이 사건에 연루됐을 수 있다는 주장이 일단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AP=연합뉴스 |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