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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홍진호, 명찰에 '프로그래머' 오기… '소품팀이 어르신인가' 폭소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lse@kyeongin.com
입력 2014-04-1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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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3' 홍진호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3' 홍진호가 소품팀의 실수에 굴욕을 당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누구세요 특집'으로 꾸며져 국악소녀 송소희,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가수 정기고, 전 아나운서 김성경, 개그맨 서태훈이 출연했다.

이날 MC유재석은 게스트들을 소개하며 "요즘 예능계를 평정하고 있는 분들이지만 특집 제목은 '누구세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호는 자신을 "전 프로게이머에서 방송인을 준비하고 있는 홍진호"라고 소개했다. 

이어 홍진호는 '전 프로그래머'라고 잘못 표기된 명찰을 가리키고는 "소품팀이 어르신인가보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박명수는 "이거 덕분에 몇 초 더 나왔다"고 지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홍진호는 과거 프로게이머 시절 억대연봉을 받았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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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3' 홍진호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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