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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안산단원고등학교. 16일 오전 2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길에 진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침몰사고를 당한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에서 학부형들이 학교측에 항의하고 있는 모습. /임열수기자 |
수학여행길에 진도 해상 인근에서 여객선 침몰사고를 당한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에는 자녀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언론을 통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소식을 접한 학부모 80여명은 단원고 3층에 있는 2학년 2개 교실에 모여 가슴을 졸이며 TV 뉴스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슬픔에 잠겼다.
일부 학부모는 울음을 터트리며 오열했으며 일부는 학교측에 수학여행 사고를 학교측에 격렬하게 항의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