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이유일)가 렉스턴Ⅱ, 액티언, 카이런 등 단종된 SUV 차량에 대한 로워암 볼 조인트(Lower arm ball joint) 무상점검 및 수리 캠페인을 오는 28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무상점검 및 수리 캠페인은 쌍용차가 수동적이고 한정적인 애프터 서비스 활동에서 탈피, 차량사고 예방 및 성능점검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담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무료 예방점검 서비스 활동이다.
무상점검 대상인 로워암 볼 조인트는 볼 조인트 부위 노화 및 주행 환경 조건, 특성(험로주행, 과속 방지턱 및 도로 포트홀 충격 손상 등)에 따라 유격이 증가할 수도 있는 만큼 차량 유지 관리차원에서 사전점검 및 필요시 교환이 필요한 부품이다.
특히 볼 조인트 부위는 차량 운행중 지속적으로 유동하는 부분으로, 차량 노후화 또는 기타 외적 충격에 따른 볼 조인트부 과대 유격 발생시 주행중 핸들 떨림, 비정상 쏠림, 타이어 편마모 현상, 요철 통과시 이음 발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이를 확인하고 점검받아야 한다.
무상점검은 쌍용차 해당 차종의 소유자가 서비스네트워크를 방문하거나 전화 및 인터넷으로 예약 후 방문하면 받을 수 있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무상 수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단종된 노후차량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무상점검 및 수리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며 "차량이 노후화할수록 사전점검 및 교환 정비 등 예방점검 활동이 중요한 만큼 쌍용차 고객들이 이번 무상점검 및 수리 캠페인에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