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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이충무공배 핀수영 '金퍼레이드'

신창윤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14-04-21 제15면

표면100·200m·계영 정상

'수중 기대주' 박주영(경기체고)이 제13회 이충무공배전국핀수영대회 남고부에서 3개의 금빛 물살을 갈랐다.

박주영은 19~20일 충남 아산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표면 100m 결승에서 40초15를 기록하며 같은 학교의 조철희(41초03)와 유지우(서울체고·41초08)를 차례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뒤 표면 200m 결승에서도 1분31초24로 유지우(1분32초09)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박주영은 같은 학교 윤형민·백종완·조철희와 호흡을 맞춘 계영 800m 결승에서도 6분21초43으로 대구체고(6분24초87)와 대전체고(6분32초39)를 제치고 팀 우승을 견인,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의 장형진(구리고)은 표면 800m 결승에서 7분11초30으로 박하민(동북고·7분15초42)을 누르고 정상에 오른 뒤 표면 400m에서도 3분21초23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을 달성했다.



여고부에선 이루시(경기체고)가 짝핀 100m 결승에서 52초42로 우승한 뒤 짝핀 200m에서도 1분55초72의 대회신을 세우며 1위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에선 오준식(수원 율현중)이 짝핀 50m 결승에서 22초07의 대회신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짝핀 100m에서도 49초33의 대회신으로 우승을 차지,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으며, 김형훈(수원 율전중)은 표면 400m(3분51초16)에서, 김유준(안산 석호중)은 짝핀 200m(2분00초26)에서, 전성현(용인 상하중)은 표면 800m(7분56초97)에서 각각 우승했다.

여중부에선 장하리(안양 평촌중)가 표면 100m(51초17)와 표면 50m(22초90)에서, 최은우(이천 설봉중)가 짝핀 50m(26초07)와 표면 200m(2분10초94)에서 각각 우승하며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신진화(경기도체육회)는 여일반부 짝핀 200m 결승에서 2분06초61의 대회신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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