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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이외수, 지만원 시체장사 언급에 '상상력 소설가 이상' 일침

입력 2014-04-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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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 이외수 지만원에 일침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막말 파문에 휩싸인 지만원에 대해 소설가 이외수가 일침을 날렸다.

22일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 지만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지만원의 시스템 클럽'에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지만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하며 "박근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안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밴드에서 국가를 전복할 목적으로 획책할 제 2의 5.18 반란에 지금부터 빨리 손을 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만원은 "시체장사에 한 두 번 당해 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다"라고 주장해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지만원의 이같은 발언에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분(지만원)이 보유하신 상상력으로 소설을 쓰시면 이 나라 소설가들은 모두 붓을 던져야 할 듯"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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