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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신애라, 안산 합동분향소 조문 '조금이라도 위로 되길'

입력 2014-04-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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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인표 신애라 안산 합동 분향소 조문.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기리기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가 23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됐다. 이날 임시합동분향소에는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를 비롯해 수많은 시민들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별취재반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한 임시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안산 합동분향소.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23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를 찾아 침몰 사고로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비통한 표정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한 뒤 조용히 임시 분향소를 떠났다. 

신애라는 조문 후 "사고 소식을 접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위로하려고 빈소를 찾았다"며 "저희의 발길이 유족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출근길 직장인, 자영업자 등 슬픔을 나누기 위한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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