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매운맛 닭발
화끈한 '味혹 '
▲ 일명 '국물있는 닭발' |
단점은 국물닭발을 먹다보면 입속이 얼얼해지는 것이나 그 문제도 금세 해결된다. 주인장이 즉석에서 끓여주는 계란찜으로 입을 달랠 수 있으며 그새 술병이 하나 둘 늘어난다.
직화무뼈닭발은 집에서 기다리는 와이프를 위해 포장해 가져가면,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가도 핀잔(?)을 면할 정도로 맛이 탁월하다. 직화통닭발은 소주보다는 막걸리가 제격이다.
이래서일까. 이 집에는 여성 손님도 많지만, 매운맛을 즐기는 커플 손님, 직장인이 주 단골이다.
이들 모두가 공통으로 추전하는 메뉴는 단연 코스요리다. A코스의 경우 닭발과 똥집·계란찜이, B코스는 오돌뼈와 주먹밥이 추가된다. 가격은 A코스 2만6천원, B코스 2만8천원.
▲ 직화무뼈닭발 |
주인장 김학철·강선애씨 부부는 맛의 비밀에 대해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하면 맛나다는 어머니의 말에 매일 수원 농수산물시장에서 직접 장을 봐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mr. 똥꼬(031-613-6637) 위치는 화성 동탄( 화성시 반송동 88의8).
/김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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