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육상 기대주' 김예지 태백산배 金金金 질주

이원근 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4-07-23 제15면

여고부 1천600m계주·100m 1위
멀리뛰기 오세희 4m78 우승

'육상 기대주' 김예지(경기체고)가 태백산배 제12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3관왕에 올랐다.

김예지는 22일 태백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김윤아, 최현지, 최은지와 함께 출전해 4분05초72로 결승선을 통과해 시흥 소래고(4분16초07)와 광주체고(4분18초59)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예지는 전날 100m 우승과 400m 계주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400m 계주 결승에선 김지혜, 유수민, 김나영, 최다빈이 나선 경기체중이 4분08초15를 마크해 거제중(4분20초84)과 시흥중(4분24초51)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 1학년부 멀리뛰기에선 오세희가 4m78를 뛰어 김혜지(인천 서곶중·4m58)와 박현지(서울체중·4m56)를 꺾고 1위에 올랐고, 남고 1학년부 100m에선 황장우(고양 화정고·10초95)가 장현훈(충남체고·11초08)과 신명하(전남체고·11초09)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고부 3천m 장애물에선 김지민(인천체고)이 11분40초71로 고희주(서울 오류고·11분21초)에 이어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고부 창던지기에서도 강영인·정지혜(이상 경기체고)가 각각 45m02·44m09를 마크, 송한솔(대전체고·47m15)에 이어 2·3위에 그쳤다.

이 밖에 남고부 400m 계주 결승에선 용인고가 3분23초23으로 동메달을 추가했고, 남고부 3천m 장애물 결승에선 김원(경기체고)이 10분2초53으로 3위에 올랐다.

/이원근기자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