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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불]밤만 되면 늑대로… 상습 '만튀' 10代 쇠고랑

오연근 오연근 기자 발행일 2014-10-30 제23면

○…'만튀 남성의 최후'.

고교 졸업 후 직장을 다니는 김모(18)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께 동두천 시내를 배회하다 여성의 신체를 만지고 튀는 일명 '만튀' 행각을 벌이기로 결심하고 범행 대상을 물색.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 자리잡은 그는 귀가하던 20대 직장여성과 여대생 등 여성 5명이 놀랄 틈도 없이 순간적으로 엉덩이와 가슴 등 신체를 만진 뒤 줄행랑.

정신을 차린 여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로 김씨를 붙잡았는데.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밤에 잠이 안 와서 그랬다"고 진술.

동두천경찰서는 29일 심야에 길거리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만지고 도망친 혐의(강제추행)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동두천/오연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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