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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김상경, 청혼 기억 못해…차씨부녀 격분 '결혼 재검토'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lse@kyeongin.com
입력 2015-01-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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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끼리 왜이래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방송 캡처
'가족끼리 왜이래' 김상경이 김현주에게 두 번 청혼했다.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차강심(김현주 분)에게 또 다시 프러포즈를 하는 문태주(김상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문태주는 차순봉(유동근 분)와 술을 마신 직후 차강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청혼했다. 차강심은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고, 이를 지켜보던 가족들도 둘의 사랑을 응원했다.

그러나 다음 날 문태주는 차강심에게 청혼했던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차순봉과 술을 너무 마신 바람에 필름이 끊긴 것. 문태주는 반지 역시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새롭게 반지를 구입해 차강심을 찾아갔다.

문태주는 차강심을 불러 "이런 장소에서 맨 정신에 그렇지만, 받아줘요 차실장"이라며 반지를 내밀었다.

당황한 차강심은 "지금 저 놀리시는 거냐"고 물었고, 문태주는 "어제 프러포즈하려고 했는데 술취하는 바람에…"라고 털어놨다.

차강심은 문태주에게 어제 받은 반지를 보여주며 "기억 못하냐"고 소리쳤고, 모든 상황을 파악한 차순봉은 "이게 바로 자네 주사였다.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긴채 전혀 기억 못하는 알코올성 단기기억상실증. 아무리 깡술을 마셨어도 정신력으로 버텨야 한다"고 일갈했다.

차강심은 문태주에게 반지를 돌려주며 "기억에도 없는 청혼 반지는 의미 없다"고 말했다. 차순봉도 문태주에게 딸과의 결혼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말해 문태주를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차순봉이 두부가게를 물려받겠다는 막내 차달봉(박형식 분)의 고집에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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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끼리 왜이래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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