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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진 /kt wiz 제공 |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016년 신인 1차 지명 대상자 박세진(경북고)과 계약금 2억 3천만원, 연봉 2천7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좌완 투수로 최고 146㎞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사용하며, 영리한 경기운영과 강한 승부 근성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계약 이유를 밝혔다.
박세진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프로 유니폼을 입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현재 청소년 대표로 선발된 박세진은 8월 말 일본 니시노미야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와 10월 전국체전을 마친 후 11월 초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