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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운송그룹배 경인일보 학생 골프 남고부 예선

신창윤·이원근 신창윤·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5-08-26 제15면

진현승, 시작도 마지막도 2연속 줄버디

▲ 벙커 탈출 25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KD운송그룹배 제12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남고부에 출전한 박은범(김천고 2년)이 13번 홀에서 벙커샷을 날리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 벙커 탈출 25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KD운송그룹배 제12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남고부에 출전한 박은범(김천고 2년)이 13번 홀에서 벙커샷을 날리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6개 수확 4언더파 단독선두 질주
백동훈 등 4명 2언더파 2위 형성
40명 결선행… 막판 대결 ‘치열’


진현승(한서고)이 KD운송그룹배 제12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남고부에서 결선라운드에 진출했다.

진현승은 25일 용인 골드CC 챔피언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예선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를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 백동훈(낙생고), 김국진(목포홍일고), 임호건(비봉고), 천승희(신성고) 등 4명도 2언더파 70타를 마크하며 결선 라운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속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진현승은 아웃코스(1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해 2번째 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진현승은 5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 각각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진현승은 13번홀(파5)과 15번홀(파4)에서 각각 버디를 낚은 뒤 여세를 몰아 17번홀(파5)과 18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예선라운드 결과 남고부는 출전 비율에 따라 2회전 결선 라운드 40명이 가려졌다.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남고부 40명, 여고부 32명, 남중부 24명, 여중부 28명이 각각 우승컵을 놓고 싸운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1위와 2위권과의 격차가 1~2타 차에 불과해 각 선수들의 치열한 한판 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총장학금 3천만원이 주어지는 등 국내 학생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남녀 고등부 우승자에겐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장 등이 주어지고, 2~10위에게도 각각 200만~20만원까지 장학금이 차등 지급되며, 남녀 중등부에는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장 등이 주어진다. 2~10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있다.

/신창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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