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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동계체전 장호철 道 총감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경기도 대표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겠다."
경기도 장호철(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장 총감독은 "지난해 도선수단은 예산 부족에 따른 주요 선수들의 팀 이탈과 갑작스런 부상 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종합 4위에 머물렀었다"면서 "올해에는 체계적인 선수선발, 우수 선수 영입, 맞춤형 강화 훈련 실시 등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목표에 대해 "하키, 컬링 등 단체종목과 전략종목인 빙상에서 많은 메달이 예상되고 있다. 유망주 및 영입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해준다면 종합 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체전을 위해 사전 공지 및 홍보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종목별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특히 하계종목의 우수한 선수들을 영입해 동계선수 증원, 훈련장비 지원확대, 강화훈련 기간확대 등 참가여건 을 개선시켰다"면서 "이번 체전이 개개인의 장애극복과 자아성취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부상자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