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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편·섬: 살이

경인일보 발행일 2016-04-21 제16면

▶자기계발

외로움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편┃한상복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24쪽. 1만2천800원


혼자있는 시간의 힘
대한민국에 '혼자' 열풍을 주도한 최초의 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의 실천편이다.



'실천편'은 독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의해 쓰였다. 특히 '혼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독자들을 위해 혼자 있는 시간을 내고, 활용하고, 유지함으로써 외로움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현실적인 방법들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저자는 더 이상 혼자 있는 시간을 막연하게 생각하며 흘려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제는 혼자 잘 지낼 수 있는 것이 능력인 시대이기 때문이다.

▶인문

'26년 연구' 섬박사의 진솔한 이야기

■섬: 살이 ┃김준 지음. 가지 펴냄. 304쪽. 1만6천원


섬 살이
섬에서의 삶은 과연 영화처럼 아름다울까. 26년째 전국의 섬을 드나들며 연구한 '섬박사' 저자가 섬에서 산다는 것의 실존적 의미와 현실을 보여준다.

책은 '사람', '살림', '일', '삼시세끼', '풍습'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섬살이의 진솔한 모습을 들여다본다. 전국에 400개쯤 되는 유인도는 저마다 지형과 자연환경이 다 다르다. 따라서 각각의 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바다라는 거대한 자연을 기반 삼아 살아가는 만큼 자연을 경외하고 생명을 배려하는 정신은 어느 섬에서나 전통이자 생활습관으로 남아있다. 섬 문화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은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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