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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바다그리기대회 수상작] 바다에 담은 '꿈의 세계' 푸른 미래가 펼쳐지다

경인일보 발행일 2016-06-27 제8면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 소감

청라고 정현겸 바다그리기 교육부장관상 출품작

■교육부장관상 청라고2 정현겸

"연습량 부족 지도해준 아버지에게 감사"


청라고2-4 정현겸
교육부장관상 청라고2 정현겸
제게 대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상을 탈 수 있도록 저를 지도해주신 아버지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회 준비는 17회와 18회와는 달리 짧았습니다. 부족한 연습량으로 대회에 나가게 되었지만 대상을 타게 돼 정말 기쁩니다.

연습량이 적었음에도 상을 탈 수 있었던 이유는 아버지께서 잘 지도해주신 덕분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상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조유진 바다그리기 출품작

■문광부장관상 고잔중2 조유진

"첫 출전 4년 지나 받은 대상 믿기지 않아"


고잔중2-7 조유진
문광부장관상 고잔중2 조유진
이번 대회는 저에겐 꽤 의미있는 대회였습니다. 중학생이 된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그림대회이기도 했고 두 번째로 출전한 바다그리기 대회이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출전한 바다 그리기 대회에서는 그림이 생각한 것처럼 안 그려져 제 자신에게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4년 뒤 지금 바다 그리기 대상을 탔단 게 믿기지 않습니다. 절 항상 응원해주시고 보살펴주신 부모님과 가르쳐주신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김지수 출품작

■해군참모총장상 인천예고2 김지수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그린 보람 너무 커"


인천예고2-3 김지수
해군참모총장상 인천예고2 김지수
어렸을때부터 바다그리기대회에 계속 참가했었는데, 그때 대상 수상작을 보면서 계속 감탄했고 저에겐 엄청 멀어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상을 제가 받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마음을 담아서 그렸는데 가장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제 꿈을 이루는데 항상 옳은 길을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과 하얀나무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김지희 출품작

■인천시장상 사리울중1 김지희

"예고 진학위해 경험쌓다보니 뜻밖의 상"


사리울중1-5 김지희
인천시장상 사리울중1 김지희
저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은 제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돼 매년 바다그리기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중·고등부 대회는 처음이라서 상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쁩니다.

늘 제게 조언을 준 논현 C&C 선생님들과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 사랑합니다. 앞으로 그림그리기를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초등부 대상 수상자 소감

초등 해수부장관상 김보선

■해수부장관상 해송초6 김보선

"바다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 생활 그려"


해송초6-2 김보선
해수부장관상 해송초6 김보선
해마다 5월이 되면 우리 집은 소풍을 갑니다. 아침 일찍부터 엄마와 아빠는 돗자리와 간식, 텐트를 준비하시고 저는 미술도구를 챙겨들고 바다가 보이는 인천의 아름다운 곳으로 갑니다.

벌써 4번째 바다를 그리면서 그냥 아름다운 바다가 아닌 그 속에서 살아가는 바다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크고 작은 배들로 바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배를 통해서 먼 곳으로의 여행을 가기도 하는 새로움과 설렘. 바다는 그러한 삶의 모습과 설렘을 간직한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지켜가야 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바다가 더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 것은 큰 상을 받았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여원 대상

■인천시장상 경인교대부설초6 정여원

"中어선 불법조업 안타까워 그림에 표현"


올해도 아빠랑 엄마랑 동생이랑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정여원
뉴스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 사건을 들었습니다. 제 동생이 좋아하는 꽃게를 싹 쓸어간다는 이야기, 어부 아저씨들과 해경 아저씨들이 다치기도 한다는 안타까운 이야기였습니다.

아직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이번 대회 그림에서 소중한 인천 바다를 사랑하고 보호하고 싶은 마음을 두 손 모아 표현했습니다.

이렇게 큰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니 너무나 기쁩니다. 미술 시간이 늘 즐겁고 담임선생님께서 창의력이 좋다고 칭찬해 주셨는데 큰상까지 받게 되어 앞으로 저의 진로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등부대상 3

■해군참모총장상 신송초2 김예담

"작가의 꿈 이룬다는 상상만 해도 신나"


신송초2-3 김예담
저는 평소에 바다를 엄청 좋아합니다. 물이 빠진 바다에서 아기 꽃게도 잡고 갯지렁이, 민달팽이도 잡으며 놀았습니다. 항상 바다 속에 사는 물고기 친구들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바다 속에 작은 물고기들이 문어 선생님과 산호에 대하여 공부하려고 견학 왔다는 상상을 했습니다. 아기 물고기들이 숨바꼭질도 하며 즐겁게 공부도 했을 것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바다그리기 대회에서 제게 아주 큰 상을 주셔서 매우 기쁘고 행복합니다. 저의 꿈은 작가인데 제가 그린 그림이 책에 올라간다니 생각만 해도 신이 납니다. 앞으로도 바다를 더욱더 사랑하고 저에게 큰상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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