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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기초의회 의장 새해 설계]김영철 시흥시의회의장

김영래 김영래 기자 발행일 2017-01-06 제5면

시민 소통·참여 '열린의회' 만들것

인터뷰사진(4)_2000

市집행부 감시 견제 철저
서민입법·정책발굴 앞장

"2017년 새해 '바른걸음 바른의회'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사진)은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시민참여와 시민소통을 전제로 한 의정활동을 통해 열린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소통을 위해 시민들과의 간담회, 공청회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이러한 의정활동 외에도 시의원 개개인이 일상 속 현장 의정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가 행정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더욱이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의원들의 전문성을 향상 시키겠다"며 "시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 의원들의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고 했다.



여기에 활발한 입법활동과 민생중심 정책 발굴로 지역 현안에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의장은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며 민생현장에 필요한 입법활동과 정책 생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특히 김 의장은 지난해 시흥시가 추진한 각종 사업에 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견제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시흥시는 지난해 배곧신도시를 비롯한 4개의 택지개발사업, 소사원시선을 비롯한 3개의 전철사업을 진행해 왔고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서울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을 지난해 8월 체결했다"며 "시흥의 브랜드가치를 새롭게 하고 70만 대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이 모든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시흥시의회의 2016년은 그 어느 해보다 알찬 성과를 거뒀고 올해도 12명의 시의원 모두가 변화하고 혁신하는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보이기 위해 자세를 가다듬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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