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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으로 보는 대권주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인일보 발행일 2017-01-02 제12면

인재 스스로 모여들고 신임 두터워
대립보다 아량으로… 이미지 쇄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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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마는 대체로 넓고 원만해 하늘의 기운을 받고는 있으나 옆 이마 변방이 웅덩이처럼 푹 꺼져있어 늪지대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는 하늘의 온전한 기운과 부모 조상의 온전한 음덕을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 눈썹 사이 인당(印堂) 부분은 맑고 깨끗해 명예운이 좋다고 생각된다.

세력을 지칭하는 코는 쓸개를 달아 놓은 듯 한 형상을 취하나 높이 솟아 있지 않고 양쪽 코 끝이 빈약해 코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으니 군왕의 상에 미치지 못하는 형상으로 비친다. 눈빛은 맑고, 광채가 있고, 깊이까지 있어 마음이 맑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보인다.

윤기 있는 눈썹은 수려하고 길게 뻗쳐있어 따르는 추종자가 많고, 인재가 많이 모여들며 지지자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턱이 단단하지 않고 빈약해 '유시무종의(有始無終·시작은 있으나 끝 맺음이 없음)' 형상으로 추진력과 포용력에 한계가 드러나고 또한 수하자나 아랫사람의 덕이 없음을 의미하니 끝에 가서는 흩어져버리는 형상이다.



또 인중이 짧고 선이 분명치 않으며 입술은 얇아 빈약해 보이니 언행의 불일치로 신뢰성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그의 관상을 보면 가장 큰 특징이 눈에 있음을 알수 있다. 평상시에는 가리워져 있지만 감정이 격화되거나 얼굴에 힘이 들어가면 눈동자의 형상이 변한다.

눈을 크게 뜨면 눈동자의 아랫부분이 흰자위로 가득 차오르는 것이다. 이는 일종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하지만, 이는 전형적인 하삼백안(下三白眼)의 형상으로, 아래 눈꺼풀 쪽 흰자위가 과다하게 노출된 모습이다.

이런 눈을 관상학에서는 의지와 포부는 하늘만큼 높으나, 땅을 딛고있는 발은 붕 떠있는 모습으로 천지 부조화로 온전한 기운을 받지 못해 순리를 거역하고 강압과 강제의 순단을 동원해 뜻을 이루려 한다는 암시가 있다. 이런 눈의 특성은 반대 세력에게 극도로 냉혹하고 냉정하며, 가까운 사람에게도 보이지 않는 경계와 견제가 심한것이 특징이다.

극한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고 위세로 찍어 눌러 강압적으로라도 상대방을 굴복 시키려는 마음을 갖고 있는 형상으로 비춰지기에 사사로움으로 자기 감정에 도취 돼 극한의 대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아량을 베풀며 손을 내밀어 이미지 쇄신에 주력한다면 대선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국역리연구소장·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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