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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보선 열전현장]최호열, 양로원 방문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정종근 "전통·현대 어우러진 문화예술" 당부

정재훈 정재훈 기자 발행일 2017-03-23 제5면

최호열
지난 21일 최호열 예비후보가 포천 효담 전문요양원을 찾아 노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최호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각 정당별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4·12 재보궐선거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한 최호열(56)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포천지역 양로원을 찾아 노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한 표를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남녀노소를 막론한 포천시민 모두의 바람은 모두가 잘살고 깨끗하며 행복한 포천을 구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포천시는 이런 시민들의 바람에 부응할 수 있는, 진정으로 시민을 생각하고 포천을 걱정하는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포천은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좋은 고장으로 인구 16만명을 넘어선 경기 북부의 희망도시로 발전했지만 지금은 화려했던 역동성을 잃어버리고 성장이 멈춘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시민과 소통해 보조를 잘 맞출 수 있는 나에게 포천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와 함께 지난 20일 최종 후보로 확정된 바른정당 정종근(57) 예비후보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정종근 예비후보는 최근 열린 한국예총 포천지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문화예술과 교육, 복지가 숨 쉬는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문화예술촌과 마을 등을 조성해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예술이 포천시민과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여기 계신 문화예술인께서 한국예총 포천지회는 물론 포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창조적인 명품교육 도시 조성과 더불어 육아·보육을 위한 교육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여성의 사회참여기회 증대를 위한 동기부여를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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