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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 이회림 타계 10주기 '개성상인 마지막 선물' 특별전

김성호 김성호 기자 발행일 2017-07-19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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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개성상인으로 불린 송암 이회림 OCI창업주의 타계 10주기를 추모하는 특별전 '어느 개성상인의 마지막 선물' 기념 행사가 18일 오후 4시 송암미술관에서 열렸다.

전시는 9월 24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에는 조동암 인천시 정무부시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우섭 남구청장, 이창훈 인천 YMCA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암 이회림은 1917년 개성시 만월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개성에서 장사를 배워 성장해 동양화학을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으로 키워냈다.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또 인천 송도고등학교를 인수해 명문학교로 키워 냈으며 평생을 모아 온 고미술품 8천여점과 송암미술관을 자신의 제2의 고향 인천에 무상으로 기증하고 2007년 91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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