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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박시후, 신혜선 비밀 눈감아주기로… "대신 조건이 있어"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입력 2017-10-21 21: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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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 캡처

'황금빛 내인생' 박시후가 신혜선의 비밀을 눈감아 주기로 했다.

21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에게 진짜 동생이 아니라고 고백하는 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경은 황당한 거짓말에 분노했으나 직접 말할 기회를 달라고 눈물로 매달리는 서지안을 뿌리치지 못했다.

서지안은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인 40주년 기념 행사를 마무리한 후 진실을 밝히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최도경은 회의에서 프로젝트 진행 사항을 막힘 없이 말하는 서지안은 보고 "네 말대로 네가 행사에서 갑자기 손을 떼면 안 되겠다"고 인정하면서도 "부탁 들어주겠다는 말은 못하겠다. 회사일 중요하다고 그때까지 미뤄주는 건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네가 아무리 먼저 고백하고 빌어도 네 부모 용서 못 받는다. 네 부모가 한 짓은 범죄행위"라고 쏘아붙였다.

서지안은 "어떻게 용서를 빌겠냐"고 거듭 사과하며 "40주년 기념 이벤트까지 망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럼 제가 너무 염치가 없지 않냐"고 호소했다.

이어 "완벽하게 준비하면 제 노력이라도 봐주셔서 우리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겠냐. 저 때문이니 그걸 설명 드리면 조금이라도 덜 짓밟히지 않을까"라고 부모님을 걱정했다.

이후 서지안은 서지태(이태성 분)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오빠 결혼식 할때만 기다려달라"고 다시 한번 부탁했지만 최도경은 "난 이미 마음 굳혔다"고 냉랭하게 반응했다.

하지만 최도경은 서지안의 진심을 알고 마음을 바꿨다. 방송 말미 최도경은 서지안에 서지태의 결혼식까지 비밀을 지켜주겠다면서 "대신 조건이 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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