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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 더 밝아진 kt 미래

김종화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7-11-27 제15면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마치고 귀국
기술·체력훈련 집중 '팀워크 강화'

kt 마무리 훈련 2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로 마무리 훈련을 떠난 수원 kt선수단이 지난 25일 오쿠라카하마 구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제공

프로야구 kt가 지난달 23일부터 35일간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에서 진행된 2017 일본 마무리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에는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지난 시즌 1군에서 활약했던 젊은 선수들과 군 제대 선수, 육성군 유망주 등 약 45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마무리훈련에서는 연습경기를 하지 않고 기술과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훈련 일정은 3~4일 훈련 후, 1일 휴식으로 오전·오후 훈련이 진행됐고, 야간 훈련에서는 선수 개인별로 코칭스태프와 일대일 기본기를 점검했다.



또 코칭 스태프와 함께하는 포지션 별 '티 미팅(tea meeting)'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팀워크 및 소통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선수 중 '최고참'인 이해창은 "선수들 모두 건강하게 캠프를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캠프 시작 전, 감독님께서 서로 소통하며, 즐겁게 훈련하자고 하셨는데, 밝은 분위기 속에 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동료들 사이에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단은 26일 오후 9시 50분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28일부터 2일간 kt 원주 아카데미에서 전 선수들이 참석하는 프로 의식 및 팀워크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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