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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출신 시각예술가 16명… 후배들 위한 '아름다운 큰그림'

김성호 김성호 기자 발행일 2018-03-06 제17면

미술동문회 13일부터 1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미추홀 전시실서
판매금 절반 장학기금으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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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이너 서정철 작품 /인천고등학교 미술동문회 제공

모교 후배들을 위해 인천고등학교 출신 시각예술가들이 의기투합했다.

인천고 출신 회화·공예 등 시각예술 작가들의 모임인 '인천고등학교 미술동문회'가 오는 13~19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 전시실에서 '2018 인전(仁展)' 전시회를 개최한다.

강찬균·김병종·김성수·전상희·신언일·서정철·박재만·최창훈·명노선·하정선·신현무·고창수·석시환·최도범 등 동서양화가와 공예가 등 16명이 출품한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12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인천고 동문 가운데에는 우리나라 시각예술 분야 인재들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 금속공예의 대부인 강찬균 서울대 미대 명예교수와 시진핑 국가 주석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는 김병종 서울대 미대교수 등이 잘 알려져 있다.



명노선 인천고등학교 미술동문회장은 "123년 역사에 빛나는 인천고등학교는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 가는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며 "특히 올해 전시는 보다 많은 동문 작가들의 참여로 질적, 양적으로 풍성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통해 판매된 작품 판매액의 절반은 인천고등학교 장학기금으로 기부한다. 문의:010-4117-0069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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