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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무역전쟁 완화 발언에도 하락 마감… 다우 0.68%↓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8-06-28 10: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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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기업 투자제한과 관련해 완화된 입장을 밝혔음에도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52포인트(0.68%) 하락한 24,117.59에, 나스닥 지수는 116.54포인트(1.54%) 내린 7,445.0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며 일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 진화에도 하락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65.52포인트(0.68%) 하락한 24,117.5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43포인트(0.86%) 내린 2,699.63에, 나스닥 지수는 116.54포인트(1.54%) 하락한 7,445.0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 및 주요국의 무역전쟁 우려감에 주목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언론이 보도한 것과 달리 새로운 규제가 아니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를 활용해 자국 기술 유출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완화된 입장을 보였다.

이에따라 다우지수는 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타며 280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장의 불안 심리는 쉽게 해소되지 못했다.

미국이 수입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추진하는 등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이 지속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2.5% 상승한 17.91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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