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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강혜진, "시한부 아이와 1시간… 사명감 느꼈다"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8-07-13 08: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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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진.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유튜브 채널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에서 활동중인 '지니언니'가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강혜진은 시한부였던 한 아이와의 만남을 이야기했다. 

 

강혜진은 "어느 날 한 아이의 어머님에게 연락이 왔다"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이에게 절 보여주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힘겹게 운을 뗐다.

그는 "저도 처음 겪는 경험이었다. 아이가 너무 몸이 안 좋으니까 누워만 있는 상태였다"라며 "간호사 분도 아이가 일어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강혜진은 "여기까지 왔으니 얼굴이라도 보고 가겠다고 했는데, 마침 아이가 깨어났다"며 "너무 신기했다. 아이가 엄마에게 일으켜달라고 하더라. 제가 (유튜브 영상에서) 갖고 놀았던 장난감이 옆에 엄청 많이 쌓여 있어서 한 시간 동안 함께 장난감을 갖고 놀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혜진은 "아이가 감기에 걸린 거 같아 다음에 또 오겠다고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 일을 하다 보면 숙명처럼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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