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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최정, 3년 연속 30홈런 달성…역대 7번째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8-07-17 21: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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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홈런. 지난 4월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서울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말 SK 공격 무사 1루 상황에서 SK 최정이 좌익수 뒤 홈런을 치고 있다. 1루 주자 한동민은 홈인. /연합뉴스

SK 와이번스 최정(31)이 올 시즌 30홈런을 달성과 동시에 3년 연속 30홈런에 성공했다.

최정은 17일 홈 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으로 NC 다이노스를 불러들여 치른 2018 KBO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서 SK가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로건 베렛과 대결해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홈런 단독 선두 최정의 올 시즌 30번째로 그린 아치다.

이로써 최정은 2016년 40홈런, 2017년 46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3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때린 선수가 됐다. KBO리그에서는 역대 7번째다.



앞서 이승엽(삼성·1997∼2003년, 7시즌), 타이론 우즈(두산·1998∼2001년, 4시즌), 마해영(롯데·2001∼2003년), 박병호(넥센·2012∼2015년, 4시즌), 에릭 테임즈(NC·2014∼2016년), 최형우(KIA·2014∼2016년)가 3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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